탈크는 화장품 중 자외선차단제(선블록, 선크림), 즉각미백크림(톤업크림), 베이스/색조 메이크업 제품, 파우더 류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면이 포함된 탈크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반면, 석면이 불포함된 탈크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었지만

최근 미국에서 탈크를 포함한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의 난소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탈크의 위험성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이 소송에서 존슨앤존슨은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포함하여 총 약 7000만 달러(약 820억원)에 달하는 배상을 하게 되었고 현재도 1200건의 유사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탈크는 호흡이나 피부 접촉으로도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출기간이나 양과는 무관하게 노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저가제품이나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제조하는 국내외 브랜드들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분들은 탈크의 위험성을 깨닫고 화장품 구매시 탈크의 함유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18/2016081801611.html